낙동강 큰빗이끼벌레, 끈질기게 살아남네... 언제 없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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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큰빗이끼벌레, 끈질기게 살아남네... 언제 없어지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0.23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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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큰빗이끼벌레가 활기를 치고 있다 

여름철 따뜻한 강물에서 서식하는 큰빗이끼벌레가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 문턱에 와서도 낙동강에서 사라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피후강 빗이끼벌레과에 속하는 태형동물의 일종인 큰빗이끼벌레는 동종의 여러 개체가 군집을 이루어 서식하는 형태다
 
큰빗이끼벌레는 직경이 2m정도이다.

1~3급수의 비교적 깨끗한 호수의 유출구나 유속이 느린 강에서 서식한다.

큰빗이끼벌레는 수온이 16도 이하로 떨어지면 생식할 수 없어 수명을 다한다고 전해지지만 겨울의 문턱에 와서도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적지않은 충격을 주고있다.

큰빗이끼벌레가 한꺼번에 폐사한다면 수질 악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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