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만평] 김태호, 김무성에 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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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만평] 김태호, 김무성에 염장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10.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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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평=김진호
ⓒ 데일리중앙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김무성 대표에게 염장을 질렀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정국을 달구고 있는 개헌론을 언급하며 김무성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지금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상기한 뒤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에게 "이번 정기국회에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경제활성화법을 직을 걸고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 자신 밥만 축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말 돌아봐야 한다. 반성하고 뉘우치는 차원에서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정기국회 때 경제관련 법안들이 통과되지 않으면 개헌의 문제도 완전히 물 건너간다는 것을 모두가 명심해야 한다"며 김무성 대표를 거듭 압박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의 이러한 돌출 발언을 대선 후보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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