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야당 의원들은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연설 도중에도 총 26차례, 거의 1분에 한 번꼴로 박수가 터져 나왔지만, 야당 의원들은 단 한 차례도 박수를 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퇴장 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별다른 이야기 없이 짧은 악수만 하고 지나쳤다
최근 김 대표의 개헌 발언으로 촉발된 당·청 갈등의 앙금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게 아니냐는 분석과 추측도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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