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회의원 특권 포기는 국민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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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회의원 특권 포기는 국민의 명령"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11.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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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보수혁신위원회에 무한 신뢰 보내... 조만간 1차 혁신안 마련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보수혁신의 선차적 과제로 "국회의원 특권 포기"라고 강조했다.
ⓒ 데일리중앙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의원 특권 포기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보수혁신의 제1과제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1일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의총에서 보고한 혁신안을 언급하며 "첫단계는 (국회의원) 특권 포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의원등이 마치 의원 특권, 기득권 내려놓는 혁신을 거부하는 것처럼 비쳐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권(기득권) 내려놓기를 언급하면서 '국민의 명령' '필수적인 과제' '첫단계' 등의 표현을 여러 차레 반복해서 써가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물론 반대의 목소리도 존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출판기념회 금지, 세비 동결 부분에 대한 반대 논리 중에 합리적인 반대 논리를 잘 수렴해서 의총을 계속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조만간 1차 혁신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 미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보수혁신위원에 무한의 신뢰를 보내면서 2단계 정당, 3단계 정치과제 개혁안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은 지난 의총 보고에서 특권내려놓기-정당개혁-정치제도 개혁을 보수혁신의 3대 과제로 제시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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