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박재정 애처로운 유언에 눈물이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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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 박재정 애처로운 유언에 눈물이 주르륵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4.11.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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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우(박재정)가 죽음과 일각을 다투는 순간까지 이혼한 전 아내 한소원(오지은)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 86회에서는 장현우가 이혼한 아내 한소원의 현재 남자친구인 강진희(기태영)에게 애처로운 유언을 남겼다.

죽음을 앞둔 장현우는 강진희에게 메시지를 남겨 감동을 안겼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소원이와 난 결혼생활을 한 게 아니었다는 당신의 말이 맞는 것 같다. 내가 만약에 가면 소원이를 잘 부탁한다. 소원이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알렸다.

한소원은 이혼 후 남편이 사망했다는 자책감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소원은 엄마를 붙잡고 "우리 오빠 불쌍해서 어떡해. 나 때문에 어떡해"라며 울었다

그는 5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던 남편을  헌신적으로 보살폈다.

엄마는 "넌 최선을 다했다. 어떻게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되겠느냐"며 "아마 현우도 고마워할거다. 그러니까 편하게 보내줘"라고 다독였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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