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마트폰에서 자주 사용하는 앱이 3~4개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모전 포털 '씽굿'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가 2040세대 대학생 및 직장인 495명을 대상으로 최근 '2040 SNS 활용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렇게 밝혀졌다.
응답자들은 대부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먼저 '현재 스마트폰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앱) 몇 개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30.3%가 '3~4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9개 이상'(17.8%), '7~8개'(15.4%) 등이었으며, '5~6개'의 앱을 활용한다는 이들도 14.8%로 조사됐다.
반면 스마트폰에 '자주 사용하는 앱이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2.5%였고, '1~2개를 활용한다'는 응답은 9.3%에 그쳤다.
결국 10명 중 8명 가까이 3~4개 이상의 앱을 자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대한 질문에는 역시 '카카오톡'이 48.3%로 압도적인 1위치를 차지했다.
'페이스북'(15.8)이 2위에 올랐으며, 이밖에 밴드(12.3%), 트위터(12.3%), 인스타그램(3.0%) 등이 선택됐다. 기타 의견은 14.6%로 나왔다.
그렇다면 소셜네트워크(SNS)의 가장 큰 장점은 뭘까.
가장 많은 응답자가 '빠른 소식'(32.7%)을 꼽았다. 신속하게 새로운 뉴스를 접할 수 있다는 게 SNS의 가장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2위에는 '정보교류'(27.9%)가 올랐으며 3위에는 '인맥, 친구소식, 사람관리'(21.2%) 등이 장점으로 지목됐다.
이밖에 '참여의식, 소속감'(12.1%)이나 일상의 재미(0.6%) 등의 의견도 있었다. 기타는 5.5%로 집계됐다.
한편 2040세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SNS는 '페이스북'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트위터와 개인 블로그 순이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