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노후소득보장 국가책임강화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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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노후소득보장 국가책임강화 국제심포지엄' 개최
  • 허윤하 기자
  • 승인 2014.11.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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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국회 의원회관서... 국가별 공무원연금개혁 과정 발표

▲ 새정치연합 공적연금발전TF 김성주 간사는 오는 25,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노후소득보장 국가책임강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공적연금의 국제적 개혁동향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24일 밝혔다.
ⓒ 데일리중앙
새정치연합 공적연금발전TF는 '노후소득보장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공적연금의 국제적 개혁동향과 바람직한 개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민주노총 공적연금대책위, 참여연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오는 25~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2층)에서 '공적연금의 국제적 개혁동향, 쟁점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엔 주은선 교수(경기대 사회복지학과), 올리 캉가스 연구실장(핀란드 사회보장보험청)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히로시 야마바나 ILO(국제노동기구) 사회보장전문가가 실시간 화상화의를 통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 참가자의 토론시간도 마련돼있다.

다음 날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 건물 제1세미나실(2층)에서 '공무원연금의 바람직한 개혁방향'이라는 주제로 국가별 사례발표 형태로 진행된다.

장 루이 뷔투 연금실장(프랑스총연맹), 레오폴드 타르탈리아 국제정책실장(이탈리아총연맹) 외 3명의 전문가가 각 국가별 공무원연금개혁 과정과 내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공적연금발전TF 강기정 단장은 "독일은 법령으로 공무원 노조가 협상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보장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소관 부처 장관과 노조 대표 및 제3자 전문가가 참여한 '공무원연금제도 개혁위원회'를 조직해 개혁을 완성시켰다고 설명했다.

강 단장은 "공적 연금은 국민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는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에 개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신중한 논의와 합의"임을 강조했다.

간사를 맡고 있는 새정치연합 김성주 국회의원은 "최근 공적연금의 국제적 개혁동향과 쟁점, 과제는 물론 외국의 공무원연금개혁 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개혁방향과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 등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허윤하 기자 yhheo61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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