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씨가 2차 공판 증인 출석을 했다
이병헌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협박사건' 2차 공판 증인 출석을 위해 오후 1시 30분께 경호원과 매니저 등 6∼7명을 대동하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출석하기까지 어떠한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병헌 씨는 오후 1시 57분 공판이 열린 523호 법정으로 향했다.
그는 이 공판에서 피고인석에 앉은 모델 이 씨, 김 씨와 함께 증거로 제출된 '음담패설' 동영상을 함께 본 뒤 두 여성을 처음 만난 경위와 협박을 당할 때까지의 과정을 진술했다.
모델 이 씨 쪽이 "서로 교제하는 사이였다"며 증거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제시했다
이병헌 씨는 "농담이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병헌과 이 씨 측 변호인이 고성이 오갈 정도로 격렬하게 반박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 이민정 씨는 미국에서 최근 귀국해 곧 활동을 다시 시작 할 것을 보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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