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거지소녀 밧줄로 개처럼 끌려다닌 사연... 할아버지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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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거지소녀 밧줄로 개처럼 끌려다닌 사연... 할아버지 무슨 일?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4.11.26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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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거지 소녀 민희와 그를 조종하는 수상한 할아버지의 충격적인 사연이 알려졌다

25일 방송된 '싸인' 74회에서는 꽃거지 소녀가 무자비하게 끌려다니며 구걸을 하게 된 이유가 전파를 타 놀라움을 자아냈다.

경기도 한 국도에서 지나가는 차를 세워 구걸을 하는 꽃거지 소녀와 그를 조종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상한 할아버지의 모습이 포착돼 눈ㄱ리을 끌었다.

할아버지는 지적장애인 꽃거지 소녀가 구걸한 돈을 착취하는 것도 모자라 마치 개를 끌고 다니듯 밧줄로 소녀를 묶어 시내를 걸어다니고 있어 입을 벌어지게 만들었다.

소녀의 가족을 찾던 중 그가 지적장애를 겪기 전 지역에서 알아주던 영재였다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나 충격케 만들었다

병원검사 결과 누군가 그의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했고, 그로 인한 뇌출혈로 인해 지적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작은아버지.

민희의 아버지가 죽고 4억원의 보험금을 할아버지가 갖고 있었던 것. 민희를 잘 키우겠다는 말에 할아버지는 4억원이 담긴 카드와 함께 민희를 작은아버지에게 맡겼고, 할아버지는 민희에게 연락을 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희의 작은아버지는 도박으로 4억을 탕진했으며 민희는 가출한 상태였다.

할아버지는가출한 민희를 뒤늦게 찾았으나 민희는 술만 찾았고, 병원 검사 결과 작은아버지에게 맞아 뇌출혈로 지적장애가 발생했다는 것이었다는 후문이다.

결국 할아버지는 경찰에 자수하며 용서를 빌었으며 민희는 결국 보호소에 들어가게 됐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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