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티볼라 3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이유 있었네...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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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티볼라 3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이유 있었네... 깜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11.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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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3년여간 야심차게 준비한 신차의 이름을 '티볼리'로 확정,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있는 휴양지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 이름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공원이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영감을 얻은 곳으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언급, 신차가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차명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티볼리의 3차원 이미지를 보면 외관 디자인은 경쾌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한껏 살렸고, 내부는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IT기기 사용에 편의성을 더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소형 SUV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이나 여성 운전자, 가구 내 두 번째 차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티볼리 출시가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티볼리는 내년 1월 본격 출시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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