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 탓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도 이날 오후로 예정돼 있는 '주식시장 발전방안' 발표를 앞둔 관망세와 최근 상승에 따른 경계감에 장 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다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섯고 기관도 소폭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1980선 강보합 흐름을 지속했다. 개인은 홀로 순매도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63포인트 오른 1980.8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고 신한지주와 삼성화재는 나란히 1% 대의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SK하이닉스도 소폭 올랐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는 8거래일 만에 4% 넘게 내렸고 한국전력과 포스코, 삼성생명도 1% 내외로 약세를 보였다.
메리츠종금증권과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주들이 정책당국의 주식시장 발전 방안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1.00포인트 오른 547.34포인트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와 원익IPS가 2~4% 대로 올랐고, 파라다이스와 동서, CJ E&M도 상승했다.
IHQ는 중국 엔터 시장에서의 성장 기대감 속에 상한가를 쳤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