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다산목민대상 후보에 경기 구리시 등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올랐다. 다산연구소는 다산목민대상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다사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현양하고 실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다산목민대상 후보는 경기 구리시, 경기 안산시, 경기 파주시, 경남 고성군, 경북 영주시, 대전 유성구, 서울 송파구, 전남 강진군, 전남 함평군, 전북 군산시 등이다.
심사위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제출한 공적 조서(양식) 및 증빙 서류를 검토한 뒤 배점 방침에 따라 심사했다고 밝혔다. 순위는 심사위원 7명이 매긴 점수 가운데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5명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애초 9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동점자가 있어 10곳을 선정한 것.
심사위는 오는 17일까지 현지 실사를 진행한 뒤 18일 본 심사를 통해 제1회 다산목민대상 1곳과 본상 2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년 1월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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