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미 경제지표 호조에 닷새 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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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미 경제지표 호조에 닷새 만에 상승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12.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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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12일 코스피지수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 영향으로 닷새 만에 소폭 상승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소매 판매와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힘입어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도 뉴욕증시의 상승과 저가 매수세 유입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국제유가 하락 등 대외 악재에 대한 경계감과 사흘연속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중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물량이 늘어나며 1920선 강보합 흐름을 지속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5.12포인트 오른 1921.7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1% 넘게 내리며 120만원 선으로 밀려났고, 포스코와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도 1~3% 하락했다.

반면 기아차가 닷새만에 2.7% 상승했고, 한국전력과 NAVER, KB금융은 나란히 1% 대로 올랐다.

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3~4% 오르며 보험업종의 강세를 이끌었고, 한화생명과 동부화재, 동양생명, 현대해상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3.54포인트 내린 533.67포인트로 나흘 연속 떨어졌다.

다음카카오가 2.5% 내리며 8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GS홈쇼핑과 CJ E&M, SK브로드밴드, 원익IPS도 1~3% 약세를 보였다.

반면 파라다이스가 나흘 만에 3.6% 반등한 가운데 CJ오쇼핑과 컴투스도 1~2% 대로 올랐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자회사가 배급 중인 영화 흥행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쳤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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