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애끓는 오열 연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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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애끓는 오열 연기 화제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4.12.15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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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에 "아버지 아들이 의산데..." 절규... 주말 안방극장 '눈물 바다'

▲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유동근-윤박 부자 간의 뜨거운 혈육의 정과 연기자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눈물 바다로 몰아넣었다. 특히 극중 암 전문의 차강재 역을 맡고 있는 윤박씨의 아버지를 향한 오열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강하게 자극했다. (자료=JYP 엔터테인먼트)
ⓒ 데일리중앙
배우 윤박씨의 애끓는 오열 연기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부자 간의 애끓는 정이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 위암 전문의 '차강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윤박씨가 자신이 암 전문의임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아버지(유동근 분)의 투병사실과 시한부 삶을 알게 되며 회한의 눈물을 흘린 것.

지난 14일 밤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35회에서 차강재(윤박 분)는 최근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이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체중도 줄었다는 말에 집으로 향했다.

아버지의 책상 서랍 속에서 위암 말기 환자가 먹는 진통제를 발견한 강재는 결국 아버지가 진료를 받았던 병원에서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강재는 자신이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상태를 알지 못했던 것에 대해 좌절했다. 또한 엑스레이 결과를 보면서도 치료 방법을 찾으면서도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책상을 내리치며 분노하고 절규했다.

모든 사실을 알고 난 뒤 아버지를 다시 찾은 강재는 "어떻게 그 지경이 될 때까지 숨길 수가 있냔 말이에요. 아버지 아들이 의산데 대체 왜요"라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특히 차순봉이 자신의 끝을 알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 말에 "내가 끝이라고 하기 전까진 아무것도 못 끝낸다. 방법 찾아낼 거니까 병원으로 가자"며 눈물 섞인 절규와 함께 무너지는 모습을 연기했다.

그 동안 아버지에게 차가웠던 아들 강재가 아버지를 끌어안고 오열한 모습은 보는 이의 눈시울을 뜨겁게 붉히게 했다.

시청자들은 "아들이 암 전문의인데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 "윤박 오열 연기에 나도 눈물 펑펑" "윤박 연기에 너무 가슴 아프다" "윤박 연기 대박" "강재 우는 장면 폭풍 눈물" "차가웠던 강재의 뜨거운 눈물에 같이 울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버지의 투병사실을 알게 된 아들의 폭풍 오열 연기가 화제를 모은 KBS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매주 토,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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