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희 이지연 징역 3년 구형... 검찰 "사생활 영상... 죄질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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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희 이지연 징역 3년 구형... 검찰 "사생활 영상... 죄질 불량"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4.12.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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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배우 이병헌(44)씨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모델 이지연(24)씨와 음악그룹 글램 멤버 다희(20·본명 김다희)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소식이 알려졌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은 계획적으로 범행을 모의하고 협박 금액이 큰 점, 피해자의 사생활을 찍은 동영상을 이용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구형 이유를 전했다.

검찰은 이어 "피고인들이 반성문을 여러 차례 냈으나 피해자에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고 책임을 피해자에게 떠넘기는 등 가족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구형과 함께 다희와 이지연이 소유하고 있는 증거물을 압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15일 다희와 이지연에 대한 판결을 내릴 계획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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