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이 일고 있다
성명을 발표했던 이경자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표가 입장을 전달했다.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표는 19일 "성명서 발표에 대한 소속원 모두의 공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성명서를 발표한 내 실수다 정미홍 대표 등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지난 신은미, 황선의 종북콘서트와 관련한 1차 성명서를 함께 냈었고 이후 이번 2차 성명(조현아 관련)도 내게 됐는데 성명서 내용이나 성명서 발표에 관한 내용을 충분히 공유하지 못한 상황에서 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큰 잘못을 했지만 그가 남성이었다면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았겠느냐 참여연대와 경실련까지 가세해 조현아라는 여성 하나를 죽이고 있어 이를 막고자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성명서를 낸 이유를 알렸다.
그는 "충분히 사법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될 부분인데 지금 조현아라는 여성 하나를 죽이고 이로써 재벌을 죽이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성연합은 우파 성향의 연합 여성단체로 지난달 창설됐다. 이 단체는 내년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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