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손연재(20·연세대)씨가 2014년도 올해의 선수로 꼽혔다.
여론 전문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7일 "손연재가 전체 응답자중 42%의 지지를 얻어 2014년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운동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연아 선수가 33.3%로 2위를 차지했다.
국보급 투수 류현진(29.1%)은 3위, 인천아시안게임 스타 박태환(24.5%)이 4위, 손흥민(12.9%)이 5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 씨는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3차례(2007·08·09) 정상을 차지했던 김연아 선수는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집단표본추출법으로 선정된 전국 남녀 17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대일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4%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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