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의 예고 영상이 기대감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의 방송 말미에는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의 모습이 담긴 `어촌편`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영상에서 섬에 머물게 된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은 굳은 날씨 탓에 세끼를 챙겨먹기 조차 힘들어 난감해하는 상황에 놓였다.
장근석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갑자기 벽에 걸린 물건이 떨어지자 "내 미래를 보는 것 같다"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차승원 씨는 "바닷가에 왔으면 고기가 잡혀야 될 거 아니냐. 바다가 왜 있냐. 바다가 왜 이렇게 넓은 거냐. 제발 한두 마리 정도만…"이라고 하소연했다.
유해진 씨는 "배부른 돼지가 낫느냐.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느냐"고 질문했고, 차승원과 장근석은 고민도 없이 바로 "배부른 돼지"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유해진 씨는 "난 돼크라테스"라며 "돼지도 소크라테스도 포기 못하겠다"며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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