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뒤늦게 시상식장 헐레벌떡 도착 후 수상 소감은?
상태바
정형돈, 뒤늦게 시상식장 헐레벌떡 도착 후 수상 소감은?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4.12.28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그맨 정형돈 씨가 10년만에 KBS 연예대상 무대에 나타났다.

정형돈 씨는 12월27일 오후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정준영과 함께 버라이어티 부문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그는 이날 스케줄 때문에 뒤늦게 시상식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도착하자마자 이름이 호명돼 무대에 오르게 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갑작스레 상을 받게 돼 당황스럽다"고 입을 열었다

정형돈 씨는 "2004년 여기서 시상식에 서고 꼭 10년 만에 이 자리에 섰다. 10년동안 KBS를 빛낸 분들이 많은데 내가 이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며 얼떨떨한 반응을 보인 뒤 "그럼 내가 대상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올해 한 건 호동이 형을 믿고 '예체능' 팀들이 다들 열심히 해줘서 내가 대표로 받는 상이라 생각하겠다. 지니어스라기보단 노력의 결과라 말하고 싶다. 상 이름만큼 최고의 엔터테이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알렸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