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회 상영회는 ㈜아거스 필름 주최,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주관으로 국회 김무성·김을동 의원실이 후원한다.
영화는 76년 간을 함께한 노부부의 잔잔하고도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최근 누적관객 수 400만 명을 넘어섰다. 독립 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선 상영을 통한 수익금 전액은 노인복지에 사용된다고 한다.
영화 상영 전 제작자인 진모영 감독과 한경수 PD의 무대 인사도 있을 예정이다.
김무성 의원은 "우리 사회가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더불어 이혼율도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하는데 노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가족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싶었다"고 자선 상영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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