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대외 호재로 상승... 19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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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대외 호재로 상승... 190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1.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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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19일 코스피지수가 대외 호재와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190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반등 소식에 엿새 만에 상승 마감했고 이에 코스피지수도 19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자 오름폭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증시의 강세를 이끌었다.

대신증권은 "지난주 스위스가 최저 환율제를 폐지하며 촉발된 충격이 완화되고 오는 22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다"고 분석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4.49포인트 오른 1902.6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3거래일 만에 2% 상승했고 현대차와 한국전력, 포스코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은 2~3% 대로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급등 소식에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SK이노베이션 등 조선주와 정유주가 8~11% 대로 상승했고, LG화학과 한화케미칼 등 화학주도 2~5% 강세를 보였다

삼성테크윈은 제너럴일렉트릭과의 대규모 부품 공급계약 소식에 6% 넘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53포인트 오른 577.94포인트로 하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CJ E&M이 콘텐츠 수출 소식에 2.7% 상승했고, 셀트리온과 메디톡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파라다이스와 GKL, 모두투어가 오르는 등 정부의 투자 활성화 정책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여행 및 카지노주가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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