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ECB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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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ECB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소폭 하락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1.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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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2일 코스피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실적시즌에 대한 부담감에 나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기대감과 유가반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도 유럽발(發) 훈풍에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한때 193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현대차의 부진한 4분기 실적소식에 실적 시즌에 대한 부담감이 번지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홀로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41포인트 내린 1920.8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전력이 4.2% 상승했고, 포스코와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1.2% 내림세로 돌아섰고, 현대차는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2% 하락했다. 그밖에 SK하이닉스와 네이버, 삼성생명도 1~2% 떨어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소식에 6.6% 올랐고, 넥센타이어는 미국이 중국산 타이어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7%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5.92포인트 내린 578.42포인트로 4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장을 끝냈다.

서울반도체가 미국 LED업체의 좋은 실적 소식에 1.2% 상승한 반면 다음카카오와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CJ E&M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내렸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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