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클라라 씨가 진퇴양난의 위기에 놓여 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으로 인해 이미지 실추 등을 우려한 광고주들이 집단 움직임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클라라를 광고모델로 기용 중인 한 기업체의 광고 대행사는 27일  "광고주 측에서 클라라씨 사태로 인한 피해에 대한 부분을 논의 한 바 있다. 소송까지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알렸다. 
  
클라라 씨는 아웃도어 및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 혹은 SNS 바이럴 모델 등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일부 광고사들의 경우 사태가 터지고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광고를 집행하지 못하는 회사도 있다. 금액으로 따지면 막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