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국시집, 김영삼 단골 + 48년 전통... 칼국수 맛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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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국시집, 김영삼 단골 + 48년 전통... 칼국수 맛좀 볼까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1.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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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썰어주는 면발의 품격이 일품인 국시집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수요미식회’ 2회에서는 칼국수를 주제로 전국의 칼국수 맛집에 대해 전파를 탔다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국시집은 1969년에 개업해 46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국시집은 성북동을 비롯해 혜화동, 명륜동 등 칼국수 가게들의 원조다

이 가게는 한우로 우려낸 경상도식 안동국시다. 정재계 인사들의 단골집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국시집은 다른 칼국수 집과 달리 기계가 아닌, 손으로 반죽하고 손으로 면을 썰어낸다.
 
강용석 씨는 "이 집의 단골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유명하다. 특히 김영삼 전 대통령은 칼국수 대통령으로 유명했다"고 설명했다

황교익 씨는 "김영삼 전 대통령 이전 칼국수를 퍼트린 대통령은 박정희다. 1969년 분식의 날도 제정했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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