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꽃보다 할배' 연출 나영석PD는 "'꽃보다 할배'가 그리스로 새로운 여행을 떠난다"고 알렸다.
나영석PD는 "겨울이라 할배들을 위해 기후가 따뜻한 그리스를 여행지로 선택하게 됐다"며 "꽃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및 짐꾼 이서진 등 원년 멤버들이 다시 한 번 여행을 떠난다"고 설명했다.
나PD는 이번 그리스 여행의 관전 포인트와 관련 "'꽃보다 할배'가 이미 두 차례나 방송이 된 만큼 이제는 연속극 느낌이다. 시청자들도 연속극을 시청하는 느낌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달했다.
그는이어 "사실 여행 전이라 어떤 점을 기대해 달라고 하기가 어렵다. 여행이 시작되어야 알 것 같다. 단, 지난 여행과 콘셉트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며 게스트도 따로 없다"고 덧붙였다.
'꽃보다 할배'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오는 15일 9박10일 일정으로 그리스로 떠난다. '삼시세끼-어촌편' 후속으로 오는 3월 말 또는 4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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