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그리스발 대외 리스크 완화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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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그리스발 대외 리스크 완화로 반등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2.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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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발 대외 리스크 완화로 사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가능성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도 장중 1940선에서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기관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순매도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9.84포인트 오른 1945.7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가 닷새 만에 3.7% 반등했고 SK텔레콤과 네이버,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도 2~3% 대로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가 1.6% 내리며 이틀 연속 떨어졌고, 포스코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한국화장품과 코리아나(코스닥 종목)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중국 춘절을 앞둔 기대감에 화장품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8% 넘게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8.46포인트 오른 601.41포인트로 사흘 만에 600선을 재돌파했다.

다음카카오가 5% 넘게 올랐고, 동서와 이오테크닉스도 11~14% 오르며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메디톡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탓에 6.6% 내리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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