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대외 훈풍에 3개월 만에 19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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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대외 훈풍에 3개월 만에 199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2.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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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5일 코스피지수가 대외 훈풍에 힘입어 약 5개월 만에 1990선을 회복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도 대외 호재 속에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199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장중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소식도 전해지며 오름폭을 확대시켰다.

외국인이 사흘연속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고, 기관도 이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홀로 순매도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4.35포인트 오른 1990.4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소폭 올랐고, 현대차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POSCO 등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코스피200지수 편입을 앞둔 기대감에 3% 가까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이 1~2% 대로 내렸고, 아모레퍼시픽은 이틀연속 장중 300만원 돌파에 성공했지만 장중 하락 반전했다.

유안타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키움증권과 교보증권도 오르는 등 코스피지수의 상승세에 증권업종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4.74포인트 내린 616.57포인트로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5.8% 내리며 이틀 연속 하락했고, 동서와 CJ E&M,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등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반면 CJ오쇼핑과 골프존은 4~5% 상승했다.

파티게임즈는 중국 진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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