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대외 훈풍에 상승... 2000선 바짝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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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대외 훈풍에 상승... 2000선 바짝 접근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3.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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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일 코스피지수가 대외 훈풍에 힘입어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부진 탓에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1990선에서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시작과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 등 대외적인 호재가 증시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기록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1.01포인트 오른 1996.8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6'를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140만원 선을 넘어섰고,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포스코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네이버와 신한지주가 2~3% 내렸고, 그밖에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삼성생명 등도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현대산업 등 건설주들은 국내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2.75포인 내린 621.81포인트로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다음카카오와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반면 서울반도체는 실적 개선전망에 10% 넘게 급등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 공개 소식에 수혜가 기대되는 해성옵틱스와 파트론 등 부품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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