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로는 판교새도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 전체 4km 구간에 성내미 터널(쌍굴터널: 편도2차선, 각700m)과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낙생고가차도(왕복6차선, 203m)로 구성돼 있다. 동측으로는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남측으로는 57호선 판교-분당 간 도로와 접속된다.
17일부터 간선 노선(350번, 상대원-운중동)이 운행된다. 토공은 개통 초기 일부 구간에 대해 왕복 6차선 가운데 4차선만 우선 개통하고 통과 교통량 등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한 뒤 모든 차선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판교로 개통에 따라 서판교 입주민들의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 이용 및 분당 접근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서울, 분당에서 안양방향 진행 차량의 경우에도 판교로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 소통 및 차량 운행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