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얼굴에 80바늘 꿰매... '수술은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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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얼굴에 80바늘 꿰매... '수술은 성공적'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5.03.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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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마크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김기종 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에 자상을 입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에 병원장은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병실로 옮겨진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왼쪽 얼굴 광대뼈에서 턱밑까지 길 11cm 깊이 3cm의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80여 바늘을 꿰맸다"며 "안면 신경과 침샘 등 주요 부위를 빗겨나가 큰 손상은 없다"고 리퍼트대사의 상태를 말했다.

그리고 "왼쪽 팔 전완부는 안쪽과 바깥쪽에 약 2cm의 관통상과 힘줄 근육 2개가 부분 파열되었으며 특히 척골 감각신경부에 손상이 있어서 신경접합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며 수술이 잘되었음을 전했다.

이어 "얼굴에 기능적 후유증은 없을 것"이라며 "흉터는 1~2년 지나면 희미해져 육안으로는 거의 알아보지 못할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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