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반등... 기준금리 인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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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반등... 기준금리 인하 효과?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3.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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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1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닷새만에 반등하며 1980선을 회복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일제히 올랐다.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장중 한때 1990선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미국 발 훈풍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자금 유입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고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5.20포인트 오른 1985.7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소폭 상승했고, SK텔레콤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4% 넘게 큰 폭 올랐다.

네이버도 '라인(LINE)'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전망에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반면 이날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 삼성에스디에스는 3.4%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하나투어가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장중 10만원 선을 돌파했고, 오리온은 중국 시장 성장으로 해외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4.4%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6.10포인트 오른 634.25포인트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음카카오와 이오테크닉스가 나란히 2% 대로 내린 반면 CJ E&M은 예능프로그램의 흥행과 외국계 매수세에 11% 넘게 급등했다.

코콤이 4% 넘게 오르는 등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사물인터넷 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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