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공무원 배재흥씨, 수필집 '밀양산책'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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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공무원 배재흥씨, 수필집 '밀양산책' 펴내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5.04.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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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청에 근무하는 사진작가 배재흥씨가 아름다운 밀양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수필집 <밀양산책>을 펴내 화제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지역의 한 공무원이 수필집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밀양시청에 근무하는 배재흥(53)씨.

그는 공무원으로서 주말마다 틈틈이 촬영한 풍경사진과 수필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밀양산책>이 바로 그것.

밀양의 풍경사진만을 고집하는 사진작가로도 잘 알려진 배씨는 이번에 일곱 번째 개인전시회를 가지면서 작품도록에 수필을 실어 아름다운 밀양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밀양시의 관광업무를 맡고 있는 배재흥씨는 13일 "많은 외지인들이 수필집을 읽고 찾아 올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밀양의 관광을 위해 한 몫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그는 7회에 걸쳐 매년 40여 명의 불우 노인에 대한 장수사진을 찍어 무료로 액자까지 선물해왔다.

배씨는 자신이 지닌 예능의 혼을 평생 이웃을 위해 쓰고 싶다며 소박한 꿈을 얘기하기도 했다.

배재흥씨의 작품 전시회는 밀양시 삼문동 미리갤러리(4.14~19)와 삼문동 야외공연장(5.7~10)에서 진행된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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