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 편지 290] 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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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 편지 290] 디데이
  • 한상도 기자
  • 승인 2015.04.24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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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도(농부 작가)

▲ ⓒ 데일리중앙
어젯밤 늦게까지해서 준비를 마쳤습니다.

어수리 소개 및 홍보를 위한 전시용 어수리밥상, 방문객들에게 맛보일 어수리밥과 어수리떡갈비, 판매를 위한 어수리장아찌, 어수리찐빵, 어수리김밥. 거기에 산죽차와 잡곡 세트까지...

저희 입장에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때마침 어제 오전 kbs-2tv 여유만만에서 영월의 음식으로 어수리가 소개되었으니 그야말로 비단 위에 꽃을 얹은 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준비는 어디까지나 준비일 뿐,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일 것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아직은 낯설고 생소한 어수리. 열심히 설명하고 맛보여 드림으로써 입맛 눈맛은 물론 마음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김삿갓 장금이들과 함께 정성을 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이만하면 한번쯤 걸음하시기에 괜찮지 않습니까? 이왕이면 시식시간인 오후 2시쯤 오십시오. 어수리나물밥에 떡갈비 한점 얹어 놓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한상도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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