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이규택 회장이 클라라에서 로비스트 제안의 사실 여부에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회장님의 그림자 게임, 여배우와 비밀의 방'에서는 이구태 클라라 계약갈등 이후 생겨난 심각한 방산비리에 대해 파헤쳤다.
통영함 사건부터, 공군정비 비리 등 방산비리는 몇년 째 꾸준히 불거져 왔다.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또다시 이규태 회장의 방산비리가 터진 것.
방위사업관계자의 증언에 의하면 이규태 회장의 배후 세력은 그야말로 마피아보다 더한 막강한 권력층이라고.
그들의 돈줄인 이규태 회장을 이대로 두진 않을 것이라고 얘기해 의혹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알고 있다는 관계자의 얘기를 직접 들어봤다.
클라라의 관계자에 의하면, 이규태 회장이 "너를 로비스트로 만들고 싶다. 연예인 하지 말고 로비스트 하는 게 어떠냐"라는 얘기를 클라라에게 했다고 증언했다.
클라라 씨는 "내 입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계속 그 사람과 연루되는게 무섭다. 그 사람을 건드리고 싶지않다. 한국에서 못 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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