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하차... 상품백화점 생존자, 모욕죄로 고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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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하차... 상품백화점 생존자, 모욕죄로 고소 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04.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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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 씨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2시'에서 하차 소식을 전달했다.

삼풍백화점 마지막 생존자가 그를 모욕죄 및 명예회손으로 고소한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의 마지막 생존자가 장동민을 고소한 사실을 보도해 화제에 오르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장동민 씨는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뭐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생존자 법률 대리인은 "어려운 역겅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 나왔다. 그러나 그 과정을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너무 모욕적으로 비춰졌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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