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만평] 주승용-정청래, 막장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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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만평] 주승용-정청래, 막장 설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5.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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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평=김진호
ⓒ 데일리중앙
새정치연합 주승용 최고위원과 정청래 최고위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당 공식회의에서 막말을 주고받으며 세게 한판 붙었다.

4.29재보선 참패 책임론을 놓고 그동안 팽팽한 긴장관계을 유지하던 두 사람이 이날 모든 언론과 기자들이 지켜보는 공개석상에서 막장 설전을 벌였다.

정청래 최고위원의 '사퇴공갈' 폭언에 분을 참지 못한 주승용 최고위원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주 최고위원은 사퇴 입장을 거듭 밝히며 문재인 대표 등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했다.

분위기가 험악재지자 문재인 대표가 급히 나서 단결을 강조하며 수습에 나서봤지만 두 사람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뒤였다.

4.29재보선 참패 책임론에서 촉발된 내홍이 갈수록 격화하는 분위기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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