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6·스완지시티)축구선수의 무릎 수술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수술로 인해 남은 2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스완지시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기성용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무릎 수술을 받았다. 그는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알렸다.
스완지시티는 이어 "기성용은 이미 수술을 받았고, 팀이 프리시즌을 준비하는 기간에 맞춰 돌아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기성용 선수는 지난 17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서 결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서 8골 1도움으로 맹활약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그는 이번 시즌 박지성(34·은퇴)이 지난 2006~2007, 2010~2011시즌 기록한 5골을 훌쩍 뛰어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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