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전날에 이어 황 후보자의 도덕성 및 자질 능력 검증을 계속할 예정이다.
야당은 후보자를 상대로 전관예우와 병역면제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인한 병역 면제,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시절 고액 수임료, 역사관 및 종교적 편향성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청문회 사흘째이자 마지막날인 10일에는 황 후보자가 배석하지 않은 채 증인·참고인 심문을 진행한다.
이후 황교안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을 잡을 예정이지만 야당이 황 후보자 인준에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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