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양책과 금융구제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 1200포인트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탓에 오름폭이 축소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6.64포인트 오른 1194.5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IT주가 상승하고 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철강과 조선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밖에 한국전력과 KB금융, KT&G, 현대자동차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이 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한국주철관은 1200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성사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58포인트 오른 376.0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7% 올라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고, 주성엔지니어링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11%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태웅과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태광, 성광벤드가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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