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2명 숨져 메르스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오후 70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2명이 숨졌다고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12번째 사망자인 23번 확진자(73)는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천식을, 13번째 사망자인 24번 확진자(78)는 천식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27~31일 사이 대전 건양대병원에 입원했다
이들은 1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다.
이달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하던 중 상태가 악화돼 이날 오후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6번 환자는 1번, 14번 확진자와 함께 '슈퍼 전파자'로 불리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자 수는 126명이며 이 중 13명이 숨져 치사율은 10.3%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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