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사장 소환... 일부 누리꾼 "메르스 잡으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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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사장 소환... 일부 누리꾼 "메르스 잡으랬더니"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5.06.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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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사장이 경찰에 소환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상파 3사가 지난 해 6.4 지방 선거 때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했다며 고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중앙지검 수사지휘를 받아 최근 손 앵커에게 경찰 출석하라는 내용이 담긴 서면 통보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두 차례 걸친 소환 통보에 불가 입장을 밝혔던 손 사장이 19일 경찰 출석해 조사받기로 일정이 조율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쪽은 "우리 방송사는 mbc에서 출구조사 결과 보도된 것을 보고 나서 이후 방송에 내보냈다. 어떤 불법이나 탈법적 정보 취득과정 없었으며 출처 또한 명확히 표기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경찰이 공개적으로JTBC와 손사장 압박하는 것은 수사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게 만든다"고 알렸다.

또한 "지금까지 실무자 조사에 협조해왔는데 이런 식이면 수사 협조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메르스 잡으랬더니 왜 손석희를 억압?" "갈수록 무슨 일 들이... " "한숨이 나오네요"등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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