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하락... 1202.69p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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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하락... 1202.69p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2.09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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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렸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금융 구제안을 비롯한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9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장 초반 1227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진 탓에 장 후반 하락 반전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보다 2.80원 내린 1381.0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7.57포인트(0.63%) 내린 1202.69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6901만주와 4조84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IT주가 내렸고, 포스코와 현대자동차가 1~3% 내렸다. 반면 GS건설과 현대건설 등 건설주가 이번주 금통위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상승했고, LIG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등 보험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무디스의 국내은행 신용평가 하향 소식에도 불구하고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은행주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1.96포인트(0.52%) 내린 376.83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태웅과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하락했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경기 방어주로 주목받은 게임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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