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논란에 휩싸여 국외 추방된 신은미 씨가 최근 북한 평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신은미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 강연을 마치고 지금 북한에 와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종북 콘서트 논란에 이어 방북 도마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어 "심(sim) 카드를 구입해 인터넷과 국제전화 모두 가능하다"며 평양의 장충성당과 옥류관 사진 등을 함께 공개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는 종북 논란을 일으키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한국에서 추방됐다.
신은미 씨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등에서 순회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북한 전문가들은 신은미 씨가 김정은 정권의 선전도구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은미 씨의 구체적인 평양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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