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창당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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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창당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활동 시작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7.22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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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위원장 "당의 통합과 단결의 기반을 만들 것"

▲ 새정치연합 '창당 6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전병헌)가 22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혜지 기자] 새정치연합 창당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22일 공식 출범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창당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는 지난 3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됐다.

추진위원장을 맡은 전병헌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지난 2월 전당대회에서 창당 6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를 토대로 당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조명하고 당의 통합과 단결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첫 출범식에서는 추진위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당내 사업 계획 발표가 이뤄졌다.

추진위가 펼칠 핵심 사업은 다음과 같다.

△창당기념일 제정 – 민주당이 창당된 1955년 9월 18일을 기념하여 9월 18일을 창당기념일로 지정

△창당60년 기념식 행사 – 2015년 9월 18일을 전후로 창당기념식·창당60년 슬로건 공모 및 홍보사업·창당60년 기념사진전 개최

△창당60년사 편찬사업 - '민주당60년사의 편찬 및 발간'을 추진하고 당원교육연수용으로 '창당60년사'를 제작해 당원 의무 이수 교재로 채택

△창당60년기념 심포지움 - 국내외 학계의 참여로 창당60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외정당의 사례와 당의 미래 비전 및 전략 발표

△창당60년 당 뿌리 찾기 - 시도 단위별 원로당원 찾아 예우

△기네스 당원 선발대회(가칭) - 최장기 당원, 최고령 당원, 최연소 당원, 부부 및 커플 당원 포토제닉 선발과 시상을 통해 당원으로서의 자부심 고취

이외 기타 사업은 △민주당60년 홍보동영상 제작 △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 디지털 소통 방식을 통한 홍보 △정책아이디어 공모 및 시상식 개최 △민주당 60년 특집 다큐 제작 및 방송 추진 △민주당60년사 기획 연재 추진 등이다.

문재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추진위에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청년, 대학생 위원들과 여성 위원들을 추가로 선임해 당심을 하나로 모으는 명실상부한 기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창당 60년 사진전은 서울 뿐 아니라 전국에서 실시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를 내보였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도 "60주년 행사가 바탕이 돼 당내 애당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표, 이해찬 전 국무총리, 남궁진 전 문화관광부 장관,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전병헌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혜지 기자 qnd04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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