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은 28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나와 이렇게 말하고 "비례대표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며 문재인 대표의 해명을 요구했다.
비례대표 의석수 확대는 결국 문재인 대표의 당권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다.
조 의원은 "비례대표제를 폐지해서 의원수 54명 줄이는 것이 국민의 생각 아닌가"라며 계파정치의 온상인 비례대표제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문재인 대표를 향해 "더 이상 말장난하지 말고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당 안팎에서 국회의원 정수 증원 방안을 담은 혁신안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연합 혁신위는 이날 6번째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혁신안의 내용에 따라서 또다른 논란이 시작될 전망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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