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상승... 긍정 48.1%, 부정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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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상승... 긍정 48.1%, 부정 45.8%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5.08.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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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 앞질러... 남북고위급회담이 '긍정' 작용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개월 만에 40%대 후반에 진입했다.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추이 분석. (자료=모노리서치)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25~26일 조사 결과 박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48.1%로 직전조사와 비교할 때 3.3%포인트 올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5포인트 떨어진 45.8%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6.1%였다.

이로써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지르게 됐다.

최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북한 당국의 무력 도발에 대한 유감 표명(사과) 등을 이끌어낸 것이 여론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긍정 평가는 경북권(58.5%)과 경남권(54.7%), 60대 이상(80.6%)과 50대(64.2%), 농/축/수산업(67.5%), 자영업(61.9%)에서 많았다.

부정 평가는 전라권(65.0%)과 경기권(50.6%), 30대(63.7%)와 40대(62.4%), 학생(71.7%)과 사무관리직(65.6%)에서 상대적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박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5개월 간 40% 초반의 포인트를 계속 유지해오다 이번 조사에서 48.1%로 상승하며 40% 후반대에 진입했다. 

▲ 정당 지지도 추이 분석. (자료=모노리서치)
ⓒ 데일리중앙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46.0%, 새정치연합 14.6%, 정의당 3.9%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4.8%, 지지정당 없음은 30.7%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할 때 새누리당 지지율은 0.2% 포인트,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0.9%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정의당은 1.1%포인트 지지율이 올랐으며, 무당층(29.3%)은 1.4%포인트 증가했다. 

이 조사는 지난 25~26일 만 19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9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포인트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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