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은 18일 "국민권익위에서 제출받은 '비위면직자 현황' 자료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공무원,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가운데 재직 중 직무와 관련된 부패행위로 당연퇴직, 파면 또는 해임된 인원이 1948명"이라고 밝혔다.
그 가운데 뇌물·향응 수수로 면직된 인원이 1316명으로 67.6%를 차지했다. 10명 가운데 7명은 부패한 돈에 연루돼 파면되거나 해임됐다는 얘기다.
이쯤되면 '믿을 놈 한 놈도 없다'는 한숨이 절로 나온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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