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란, 안타까운 사망... 35년 배우인생 마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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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란, 안타까운 사망... 35년 배우인생 마감해
  • 오복음 기자
  • 승인 2015.09.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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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 김화란 씨
ⓒ 데일리중앙
김화란, 안타까운 사망... 35년 배우인생 마감해

배우 김화란의 급작스러운 교통사고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가 애도에 빠졌다.

고 김화란은 18일 오후 남편과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다 사고를 당해 끝내 숨을 거뒀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이 현재 조사중이다. 남편 역시 부상을 입었다.

그의 발인은 20일 11시, 장지는 영락공원묘지이다.

그는 1963년생으로 지난 1980년 MBC 공채 12기로 데뷔했다. 이후 김화란은 드라마 '딸' '토지' '서동요' '수사반장' 등과 영화 '서울황제' '좋지 아니한가' '19' '유리의 성' '연인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사업 실패 및 건강상의 이유로 남편 박상원 씨와 함께 자은도에 귀촌해 살았다. 그는 지난 5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지인에게 38억 상당의 사기를 당한 후 안정되고 편안함 삶을 찾기 위해 귀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새 삶을 개척해 살고 있다 2년만에 교통사고를 당해 운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오복음 기자 goodhioh@daili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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