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에서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 ㈜타이거픽쳐스)의 야외 무대인사가 연출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과 극 중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 3대를 연기한 배우 송강호, 유아인, 이효제 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 씨는 극 중 인물과 자신의 공통점을 전달했다.
그는 이날 공부를 즐기지 않았던 것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 씨는조금 웃긴 이야기지만 공부가 공감됐다. 공부라는 키워드가 그랬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그 때는 세자로서 훨씬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분도 마찬가지다. 좋아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보통 일년에 1~2번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타인에게 가족에게 기대하는 것, 기대와 실망에서 한 발짝 떨어지면 이해로 모든 것을 감싸 안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달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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