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보합권에서 혼조세... 환율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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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보합권에서 혼조세... 환율은 상승세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2.25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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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은행 국유화 가능성 일축 발언으로 뉴욕증시가 급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109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2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고, 외국인이 12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탓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내림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다시 1510원대로 올라섰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4.88포인트 오른 1068.7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 이상 상승하고 있지만 GE와의 할부금융 제휴설을 부인함에 따라 오름폭은 둔화되고 있다. KT는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으로 6%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테크윈이 안정된 수익이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로 3%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신세계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19포인트 내린 369.92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중 하락세로 기울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평산, 태광, 현진소재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반면 태웅과 메가스터디, 키움증권이 상승하고 있고, 울트라건설이 한일 간 해저터널 공사와 대륙붕 개발 수혜 기대감으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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